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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MBC기분좋은날서 골력 저하 시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 소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MBC기분좋은날서 골력 저하 시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 소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10.22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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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팔다리가 쑤시고 저리다', '나이 든 걸 뼈저리게 느낀다'는 말을 하게끔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골력'이다. 골력은 관절의 튼튼함을 뜻하는 단어로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데, 바로 이 골력에 대해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22일 오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 골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정형외과 전문의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이 출연한 이번 방송은 '무너지기 전에 지켜라! <인생 후반전 버팀목!‘골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시청자들이 잘 알지 못했던 골력에 대한 정의부터 골력 저하 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극복법, 예방에 좋은 음식 등이 소개 됐다.

이날 고용곤 병원장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질 유지를 위해서라도 골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골력 저하 시 초기, 중기, 말기 단계로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고 말기가 되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걷지도 서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중년 여성의 경우 쪼그려 앉아 가사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관절염 발생률을 1.5배로 증가시킨다"며 중년 여성에게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하는 이유를 쪼그려 앉는 자세와 폐경기로 인한 여성호르몬 감소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유독 밤에 잦은 이유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는데, "낮은 밤보다 작은 통증에도 민감하게 느껴지고, 기온과 기압이 낮아 통증이 심해진다"고 전했다. 또 혈압 증가 역시 밤에 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고용곤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초기, 중기 퇴행성관절염이거나 연골연화증을 앓고 있다면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가능하다"고 했지만 "말기 퇴행성관절염에 해당된다면 무릎 연골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에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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