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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2억원 광고성 협찬비 의혹…경찰 내사 착수
'백종원 골목식당' 2억원 광고성 협찬비 의혹…경찰 내사 착수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0.2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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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죽어가는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로 방송을 했던 SBS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자체로부터 2억원대의 협찬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인천 중구청이 어떤 근거로 SBS 측에 예산 집행을 했는지, 집행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며 "아직 내사 중이며 시민단체로부터 문제제기된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경찰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지자체의 협찬비 지원과 관련해 비영리시민단체 'NPO 주민참여'의 문제제기로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애초에 주지 않아도 될 2억원의 세금으로 SBS 골목식당에 광고성 협찬금을 지원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세금이 낭비됐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 당초 공익적 차원에서 죽어가는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로 방송을 했던 SBS 측이 지자체로부터 협찬비를 받아 장소를 섭외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 단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비용은 타 지자체와 같이 방송국 자체 재원과 광고로 마련됐어야 했다'면서 '청년몰 지원사업단을 위한 (직접적인)홍보 예산 수립이 더 적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와 관련한) 추가 사실 확인을 통해 2억원 환수를 국민권익위에 제소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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