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3:20 (목)
 실시간뉴스
'투톱 출전' 이강인, UEFA 유스리그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 작렬
'투톱 출전' 이강인, UEFA 유스리그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 작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0.24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발렌시아의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발렌시아의 유망주인 이강인(17‧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강인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바일러 스포르트파크에서 열린 2018-19 UEFA 유스리그 H조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3-3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로 정확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올 시즌 유스리그 첫 골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동점골 이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내줬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과정에서 이냐키 파르도가 퇴장까지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앞서 2연패를 당했던 발렌시아는 3연패 위기에 빠졌지만 후반 36분 호세 콘텔 레콘의 골로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의 활약에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테포르테는 "이강인의 왼발이 상대 수비 조직에 데미지를 입혔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골로 발렌시아는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이 자신의 장기인 왼발로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강인은 시즌을 앞두고 1군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낸 뒤 메스타야(B팀)에서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은 유스리그에서만 U-19 팀에 합류,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