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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오재일 홈런-후랭코프 호투' 투타 조화로 라쿠텐 6-1 완파
두산베어스, '오재일 홈런-후랭코프 호투' 투타 조화로 라쿠텐 6-1 완파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0.2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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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후랭코프(두산 베어스)가 24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2018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투구를 하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세스 후랭코프(두산 베어스)가 24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2018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투구를 하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간 두산 베어스가 오재일의 홈런과 세스 후랭코프의 호투를 더해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꺾었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의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2018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후랭코프는 3⅔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60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 최고 시속은 150㎞에 달했다. 

후랭코프의 뒤를 이어 강동연(2⅓이닝)과 윤수호, 박치국, 함덕주(이상 1이닝)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와 김재호, 오재일이 활약했다. 6번 중견수로 출전한 박건우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건우는 4회말 2사 2루에서도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는 홈런으로 점수를 뽑았다. 5회말 1사 2루에서는 김재호가 라쿠텐 선발 오노 카오루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 2사 1루에서는 오재일이 또 한번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오재일은 오노의 직구를 걷어올려 우월 투런포를 만들었다. 

2연패 뒤 1승을 거둔 두산은 25일 사이토 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를 치른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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