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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쪽파 본격출하 앞두고 잿빛곰팡이병 주의 당부
김장 쪽파 본격출하 앞두고 잿빛곰팡이병 주의 당부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0.26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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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
사진=서울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김장 쪽파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재배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하우스의 경우 하우스 안과 밖 온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에 안개 현상과 식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잿빛곰팡이병은 15℃ 내외의 저온·다습한 환경이 발병요인으로 외부 온도가 상승하는 낮 시간 환기와 야간의 적정 온도 관리를 통해 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균핵과 분생포자 형태로 토양이나 병든 식물체 잔재에서 월동 후 전염원이 되므로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해야 하고 병 발생 시에는 등록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한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적용에 대응해 반드시 쪽파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쪽파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시설내 관리로 저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병 발병 초기 적절한 적용 약제 살포 및 조치를 통해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미리 방제해야한다”고 전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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