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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메르스 공식 종료, 감염병 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
李 총리 "메르스 공식 종료, 감염병 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0.2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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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관계자 격려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관계자 격려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지난 16일 공식 종료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이날 오찬은 3년 만에 다시 발생한 메르스 상황을 조기 종료하는 데 노고가 컸던 중앙과 지방의 실무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포함한 메르스 관계 중앙·지방 공무원 18명, 김홍빈 서울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 3명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8일 발생했던 메르스는 보건당국과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한 철저한 초동 방역과 면밀한 접촉자 관리로 추가 감염자 없이 지난 16일 공식 종료됐다.

이날 오찬 참석자들은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경험을 함께 나눴고, 감염병 대응능력을 한층 높여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밤낮없이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3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초동조치가 잘 이뤄진 것은 시민의식의 성숙과 보건당국, 의료계, 지자체가 합심해 잘 대처해 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방역체계 보완과 감염병 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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