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2:55 (금)
 실시간뉴스
340야드 펑펑, PGA투어 '괴물루키' 챔프, 2경기만에 우승컵 번쩍!
340야드 펑펑, PGA투어 '괴물루키' 챔프, 2경기만에 우승컵 번쩍!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0.29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머런 챔프. 사진 | PGA투어 인스타그램 캡처
캐머런 챔프. 사진 | PGA투어 인스타그램 캡처

 

'루키' 캐머런 챔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경기만에 첫승을 따내 주목받고 있다.

챔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21야드)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4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챔프는 2위 코리 코너스(캐나다)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챔프는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지난해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올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 순위 6위로 PGA 투어에 입문했다. 그리고 이달 초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25위에 오르더니 두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따내는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무기는 어마어마한 장타다. 183㎝의 키에 79㎏의 체구에도 불구하고 올해 웹닷컴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43.1야드로 1위를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4라운드 평균 334야드를 날려 압도적인 장타를 뽐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19.8야드)를 압도하는 기록이다.

무시한 장타를 겸비한 대형신인의 등장으로 올시즌 PGA투어가 더욱 화끈해질 전망이다.[Queen 류정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