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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언론 "류현진, 다저스 잔류가 최선 … 최고의 FA 20위"
미국언론 "류현진, 다저스 잔류가 최선 … 최고의 FA 20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0.3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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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모습(mbc 방송 캡처)
류현진 경기모습(mbc 방송 캡처)

미국 현지 언론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류현진(31·LA 다저스)이 다저스에 잔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FA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0일(이하 한국시간) 2018-2019 비시즌을 달굴 FA 50명을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1위는 매니 마차도(다저스), 2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3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가 차지했고 류현진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리그 15경기에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SI는 "건강할 때의 류현진은 최고"라고 강조하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의 1차전 선발 투수로 커쇼 대신 류현진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 이력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SI는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DL)에 매년 올랐다"며 "2018년엔 사타구니 부상으로 105일을 빠져 있었고 2017년엔 발과 엉덩이 부상, 2015~2016년에는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고 짚었다.

이어 "류현진은 부상 당했을 때 충분한 선발 자원이 있는 다저스에 가장 적합하다"며 다저스에 잔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내다봤다.

 

 

[Queen 김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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