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을 위한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강원도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분관장 김미숙) 주관으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평창군 용평면 ‘장평메밀막국수’ 영업장 내에서 열렸다.
장애로 인한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이 곤란한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펼쳐진 이번 행사는, 장평메밀막국수(대표 김혜숙) 측이 김장재료와 장소를 후원하였으며, 관내 여성의용소방대 회원과 자원활동가, 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 직원 등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10kg씩 1박스로 포장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가 장애인가정을 방문하며 가정 당 1박스씩 70개 가구에 전달하였다.
김미숙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장은 “이틀동안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가 지역 장애인분들의 월동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 바라며,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힘든 내색 없이 함께 해주신 방림, 봉평, 용평, 평창 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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