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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단감’ 20톤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 개최
‘진영단감’ 20톤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 개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0.3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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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30일 김해 진영에 있는 경남단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출농협, 농가, 업체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단감 20톤을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영단감 싱가포르 수출물량과 금액은 368톤, 41만4천 달러로 전체 수출물량 2천919톤의 13%를 차지했다. 이는 단감을 수출하는 14개 국가 중에서는 3번째로 많은 수출물량이었다.

수확기를 맞은 진영단감 수출을 위해 최근 경남단감원예농협에서 이뤄진 선적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0차례 이어졌다.

현재까지 집계된 수출 물량은 258톤(4만2천 달러)이며 시는 올해산 진영단감 수출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까지 총 3천톤의 단감 수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 등 단감 수출 주요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세한 중국산 단감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단감 판촉행사를 개최해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지속적인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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