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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바다 '고향바다의 아침'
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바다 '고향바다의 아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0.31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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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바다의 풍경을 택배기사가 물품 수거하듯 파인더에 담아와 사람들의 마음에 배달하다-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바다)

 

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바다사진 시리즈 '고향바다의 아침'
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바다사진 시리즈 '고향바다의 아침'

오랜만에 찾은 고향바다의 아침이다.

삼십여 년 전 사진 초보 시절 낡은 50cc 오토바이를 타고 고향집에서 30분 거리의 저 바다를 참 많이도 갔었다.

그 때도 흰색 굴양식 부표가 있었는데 수 십년이 지났어도 부표는 그대로 였다.

망원렌즈가 없어서 부표의 소실점 패턴을 당겨 찍지 못해 안타까워 했던 그 때의 기억이 새롭다.

해가 뜨기 전 바다는 온통 금 빛 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는 고향바다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다.

글 사진: 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인스타그램-photol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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