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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아쉬움 가득 <내일도 맑음> 종영소감
심혜진, 아쉬움 가득 <내일도 맑음> 종영소감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1.0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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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 많이 얻어"
사진: 투어테인먼트
사진: 투어테인먼트

배우 심혜진이 <내일도 맑음>의 아쉬운 종영소감을 전했다.

내일 2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서 잃어버린 딸을 잊지 못하는 어머니이자 패션회사 수정부티크의 대표 ‘윤진희’ 역으로 활약을 펼친 심혜진이 종영소감을 남겨 시선을 모은다.

팔색조 연기로 작품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던 심혜진은 “121부작이라는 긴 여정이 지나고 종영이 다가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끝까지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 독려를 잊지 않았다.

이어 “착하고 성실한 후배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재성 오빠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도 정말 편하게 촬영했다. 특히 우리 딸 하늬와는 실제로도 애틋한 사이가 됐다. 이번 작품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들에게 모두 감사하다”며 작품과 동료 배우들에 대한 훈훈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심혜진은 극 중 20년 전 잃어버린 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절절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찡하게 울림은 물론 세련된 패션 스타일링과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걸크러쉬 유발하는 패션회사 대표의 면모를 완벽히 소화하며 ‘역시 심혜진’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최재성(박진국 역)과의 달달한 로맨스로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친 딸 설인아(강하늬 역)를 숨긴 지수원(윤선희 역)과 하승리(황지은 역) 모녀의 악행을 모두 알아채고 복수에 나서며 통쾌함을 안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심혜진은 지난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마음의 소리 리부트>에서 주인공 조석(성훈 분)의 엄마 역으로 분해 ‘원조 시트콤 요정’다운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기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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