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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경제·고용상황 책임지겠다"
김동연 부총리, "경제·고용상황 책임지겠다"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0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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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반 교체설에 대해 김 부총리는 "현 경제·고용상황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자신“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체설과 관련한 물음에 "최근 경제상황이나 고용상황에 대해 제가 책임지는 자세로 일하겠다, 제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지금의 이런 상황에 대해 지금이라고 책임지고 싶은 심정이 왜 없겠습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다만 "그런 단계나, 그럴 (교체될) 때가 될 때까지는 제가 지금 예산 심의를 포함한 맡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만약 물러나더라도 이번 국회 예산심의 만큼은 업무를 완수하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내 언론들은 청와대가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현재 교체 인사를 내정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청와대와 여당은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경제 컨트롤타워를 바꾸는 등 경기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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