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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남자골프 상금왕 박상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통큰' 남자골프 상금왕 박상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1.01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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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의 간판스타인 박상현(35.동아제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박상현은 지난 9월 KPGA 신한동해오픈 우승 당시 우승상금의 절반가량인 1억원을 소아함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아울러 박상현의 스폰서인 동아제약에서도 박상현의 기부 소식을 접하고 그 뜻을 같이하여 1억원 쾌척을 결정,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총 2억원으로 결정 되었다.

1일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상현은 "예전부터 아내와 이야기를 하며, 우승을 하면 상금을 좋은데 쓰자고 이야기 했다"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상현의 기부에 동참한 동아제약 최호진 대표이사도 후원선수인 박상현의 선행에 큰 감동을 받고 망설임없이 동참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어린이 환우들의 쾌차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응원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박상현은 올해 KPGA 신한동해오픈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과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기록, 2018년도 KPGA 상금왕을 확정 지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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