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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탐방’ 앱 통해 경주의 명소 7곳 증강현실로 구현
‘스마트 탐방’ 앱 통해 경주의 명소 7곳 증강현실로 구현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1.0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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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기반 스토리텔링 역사문화 해설
증강현실(AR) 기반 스토리텔링 역사문화 해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경주국립공원을 체험하는 ‘국립공원 스마트 탐방 앱’을 오늘 11월 5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은 불국사 4곳, 석굴암 1곳, 감은사지 1곳, 남산 1곳 등 경주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 7곳을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경주국립공원 7곳의 증강현실을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 기능과 함께 탐방정보, 문화재 해설, 탐방후기 공유 등을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탐방객이 경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 중문 해설 기능도 제공한다.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에서 구현한 불국사 증강현실은 현재 사라진 다보탑의 돌사자를 비롯해 연화교 옆 물구멍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와 연못 등을 표현했다. 석굴암 증강현실은 사진촬영이 금지된 본존불을 구현해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감은사지 증강현실은 옛 감은사의 모습을 복원하여 문무왕의 만파식적의 전설과 함께 화려했던 과거 신라의 모습을 재현했다. 남산 증강현실은 바위에 그려진 마애선각 육존불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은 경주국립공원의 역사·문화와 최신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탐방 방식”이라며, “내년에는 다른 국립공원으로 스마트탐방 소재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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