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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1.06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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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1,099명)이 발생했다. 11월 6건(128명), 12월 11건(218명), 1월 9건(115명), 2월 3건(29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봄철인 3월과 4월에도 각각 18건(616명), 4건(164명)이 발생해 겨울철 식중독 감염병 원인 병원체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가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며,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로 40배 희석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이 외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고 식약처는 조언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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