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의 순수남 송지호가 김채은과의 첫키스에 성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최고의 이혼>에서는 순수하고 진솔한 애정공세로 송미리(김채은)와 연인이 된 연애 초보 남동구(송지호)의 허당미 폭발 키스신이 그려졌다.

송미리의 SNS에 ‘좋아요’를 놓치지 않고, 새로 이직한 송미리의 네일샵에도 정액권을 끊어 다니는 등 요즘 연애 같지 않은 우직한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던 남동구의 진심이 송미리의 마음을 녹인 것.

송미리와의 헤어짐이 아쉬웠던 남동구는 용기를 내어 “키스해도 돼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달달한 데이트 무드가 조성되려는 찰나 핸드폰으로 느끼하기 이를 데 없는 BGM을 선곡한 남동구는 입술부터 들이밀며 키스를 시도하는 연애 초보의 면모를 드러내 송미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순수하다 못해 백치미까지 느껴지는 남동구와 능숙하게 상황을 리드하는 송미리의 당찬 모습은 사뭇 다른 첫키스 장면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아 뭐야 했는데 귀엽네 ”, “첫키슨가봐 계탔네”, “이 드라마 귀염 담당”, “첫키스 때 생각나서 좀 설렜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놓으며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의 설렘과 풋풋함을 담은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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