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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균형까지 맞추는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각광
무릎균형까지 맞추는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각광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11.0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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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퇴행성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무릎 관절 질환은 보행에 지장을 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관심이 느는 만큼 관련 상담도 늘고 있는 추세다.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관절인 무릎 관절은 대퇴골과 경골, 그리고 슬개골로 이루어진 관절이며 골 말단에는 고무 재질의 연골이 위치해 충격을 흡수한다. 무릎 관절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퇴행성관절염은 이 연골이 점차 마모돼 천천히 진행되는 질환을 뜻한다.

무릎 관절염의 초기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되는데 먼저 좌식생활을 줄이는 생활습관 변경, 하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 충격 흡수를 위한 보조기 착용, 물리 치료, 찜질 등을 비롯한 물리적 치료와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치료가 있다.

하지만 이들 보존적 치료로 경과가 없거나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기존의 경우 뼈 모양만을 측정해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무릎 균형에 오차가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능형 센서를 활용해 뼈뿐만이 아니라 인대와 힘줄의 상태까지 체크할 수 있게 돼 환자별로 다른 균형과 압력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사용되는 바이오센서는 1회용이기 때문에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마이크로 칩으로 된 이 기기는 전용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임플란트의 위치부터 무릎의 균형을 잡아주는 인대와 힘줄 상태, 무릎의 압력까지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무릎관절이 완벽하게 균형을 잡도록 돕는다. 균형이 제대로 잡혀야 수술 후 무릎관절의 굴곡(굽히고 펴기)이 잘되며 통증이 적어진다.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의 맞춤형 수술보다 오차가 없는 정확한 수술이 가능함과 동시에 절개부위가 적어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회복이나 재활에 드는 기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강북연세병원의 최유왕 병원장은 “무릎 관절의 균형이 정확하게 맞게 된다는 것은 대체한 인공관절의 수명까지도 연장된다는 것을 뜻한다.”며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은 운동성을 크게 높여 환자 만족도 역시 높다고 전했다. 단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정밀을 요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므로 사전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 3월 강북연세사랑병원에서 이름을 바꾼 강북연세병원은 최신형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배치하고 맞춤형 인공관절 시스템을 완비해 현재 환자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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