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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노니의 효능, 노니즙 구매 꿀팁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노니의 효능, 노니즙 구매 꿀팁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11.0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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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발 스모그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고 있다. 흡입한 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흐르면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예방에는 강력한 항염 효과를 지닌 ‘노니’가 큰 도움이 된다. 노니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식물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염증 억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실제로 2011년 국제 약리학회지 연구에 의하면, 노니의 스코폴레틴 성분은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을 차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 대한약학회 논문은 염증이 유발된 실험쥐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하자 염증 유발 인자의 활성이 20%나 억제됐다고 발표됐다.

이밖에도 노니의 항염 성분인 스코폴레틴은 체내 혈관을 확장시켜 겨울철 혈액순환 장애를 예방해준다. 노니에 풍부한 비타민C, 이리도이드, 폴리페놀 등은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노니는 시중에서 건노니, 노니가루, 노니차, 노니즙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된다. 다만 시판 노니 제품을 구입할 땐 제조방식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제조 중 뜨거운 바람이나 열수 등에 노출되면 열에 약한 노니의 유효성분이 다량 파괴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연구진이 비타민 용액을 121℃에서 15분간 고압 가열해 본 결과, 비타민A(트랜스-레티놀 아세테이트)가 약 50%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실험에서 비타민C(L-아스코르브산)는 100%가 파괴됐다.

따라서 노니즙, 노니차 등은 50℃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저온 추출 노니즙은 열에 의한 영양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노니의 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식물성 영양소의 상당 부분은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노니의 모든 유효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선 소화 효소 등으로 발효한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 단단한 식물성 세포벽이 분해되면서 그 안에 함유된 각종 생리활성 물질이 밖으로 꺼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효소 발효한 노니즙은 인체가 소화ㆍ흡수할 수 있는 영양소가 월등히 많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의하면, 저온에서 효소를 이용해 추출한 노니즙은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인 열수 추출 방식의 노니즙과 비교해 비타민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의 영양분이 최대 273%나 더 많았다.

현재 저온 효소 추출 방식의 노니즙은 ‘더작’ 등 국내 전통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다.

노니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다. 다만 건노니, 노니가루, 노니차, 노니즙 등 시판 제품은 제조 방식이나 먹는 방법 등에 따라 영양 성분 함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입 전 이를 꼼꼼히 확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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