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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날씨] 전국적으로 비, 미세먼지 씻겨 내려가 '보통' 수준
[내일(8일)날씨] 전국적으로 비, 미세먼지 씻겨 내려가 '보통' 수준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0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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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서원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서원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내일 8일은 새벽부터 서해안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8일)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미세먼지를 씻겨 내려줄 것으로 보고 미세먼지 수준도 '보통'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9일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남해안·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에서 20~60㎜, 경북 북부와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강원 영동에서 10~40㎜다. 제주도 산지에서는 최고 1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남쪽으로부터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8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아침과 낮 모두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앞바다에서 1~4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비교적 높겠다.

며칠 간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는 데다 강수로 인한 대기 세정효과가 더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는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8~17도, 최고강수확률 90%
-서해5도: 11~13도, 최고강수확률 90%  
-강원영서: 8~16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6~16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8~16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남도: 9~16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8~19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남도: 9~20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12~18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북도: 9~18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남도: 12~20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16~22도, 최고강수확률 80%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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