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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4차전] '선발' 린드블럼 "김재환 빠져 아쉽지만, 다른 야수들이 메울 것"
[KS 4차전] '선발' 린드블럼 "김재환 빠져 아쉽지만, 다른 야수들이 메울 것"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1.08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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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KBO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1회초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KBO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1회초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우천취소됨에 따라 4차전 선발로 나가게 된 조쉬 린드블럼이 팀의 4번타자 공백이란 위기 속에서도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린드블럼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두산은 이날 4차전 선발로 이영하를 예고했지만 우천취소로 하루 휴식일이 생기면서 린드블럼으로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이로써 린드블럼은 9일로 미뤄진 4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차전까지 1승2패로 밀리고 있는 두산에는 악재가 하나 있다. 4번타자 김재환이 복사근 손상 부상을 당한 것. 3차전에 결장한 김재환은 4차전도 결장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김재환이 빠졌지만 야수들의 수비와 공격을 믿는다"며 "전력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들과 자신의 공을 믿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최동원상 수상자로 결정된 것에 대한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6일 제5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린드블럼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린드블럼은 "영광이다"라며 "야구 경기력뿐만 아니라 인격도 좋아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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