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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 ‘주의’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 ‘주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1.09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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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대규모 할인행사로 연말 해외 직구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주의하라고 한국소비자원은 밝혔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직구는 국내 구매보다 배송 지연, 분실, 환불 거부 등과 같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매 단계에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해외 구매대행의 경우 청약철회를 하거나 물품 반품 시 해외 배송비 등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구입하고, 가급적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 구매대행 사업자에게는 원칙적으로 교환이나 수리 의무가 없음에 유의한다.

해외 배송대행의 경우 파손·오배송 등 사고 발생 시 사진자료 등을 확보해 배송대행지에 배상을 요청할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해외 직접구매의 경우 한국 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 리스트를 확인 후 거래한다.

한편 이미 결제를 마친 상태에서 사기의심, 연락두절, 미배송, 결제금액 상이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용카드사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를 이용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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