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9일 파주시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김경선 새마을 회장, 권병일 협의회장, 김명자 부녀회장, 읍면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 수자원공사, 이마트 및 코오롱 임직원 등 약 280명이 참여했다.

파주시 새마을회는 매년 각종 행사와 음식 판매, 바자회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와 소외계층 햇김치 나눔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김명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오른 채소 값 등 준비과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원만히 행사를 치렀다”며 “정성들여 담근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추천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천 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많은 자원봉사 단체들에 감사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에도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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