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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청와대 인사 시기와 이유 부적절, 양극화 해소에 더 힘써달라"
평화당 "청와대 인사 시기와 이유 부적절, 양극화 해소에 더 힘써달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0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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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민주평화당은 9일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면서도 양극화 해소에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에서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은 예산정국의 한 가운데 있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도 부적절하고 두 사람 간의 갈등이 교체의 한 원인이 됐다는 점에서도 개운치 못하다"고 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신임 경제부총리, 정책실장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가 큰 것 같지는 않다"며 "경제부총리 또한 국무조정실장으로 현재 민생의 어려움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고 정책실장 또한 부동산 가격 폭등 책임의 핵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신임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은 서로 협력해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양극화와 지역 격차 해소의 결과로서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사회수석을 임명했다.

또한 홍 내정자의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김 실장 후임 사회수석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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