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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최혜진 대상 확정, '핫식스' 이정은 상금왕 2연패
'슈퍼루키' 최혜진 대상 확정, '핫식스' 이정은 상금왕 2연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1.1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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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슈퍼 루키' 최혜진(19)이 신인왕에 이어 시즌 대상을 차지했다. 핫식스' 이정은(22)은 2년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최혜진은 11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천61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천만원)에서 공동 6위(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쳐 시즌 대상을 확정했다. 신인상 수상자가 대상까지 거머쥔 건 2006년 신지애(30) 이후 12년 만이다. 신인이 2관왕에 오른 것도 2013년 김효주(23) 이후 5년 만이다.

이정은은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24위에 올라 상금 458만원을 보태며 시즌 총상금 9억5천764만원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이정은은 평균 타수 1위(69.87타)도 가져갔다.

한편 최종전 우승은 박민지(20)가차지했다. 박민지는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연장전에서 박유나(3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루키 시즌인 지난해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K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약 17개월 만에 추가한 우승이다. 박민지는 "작년 4월 신인 때 처음 우승 이후 간절히 바라왔던 일이라 기쁘고 정말 행복하다"면서 "첫 우승 이후 조급했다. 우승이라는 건 욕심 낼 때마다 더 멀어지더라. 이번 대회 기대 많이 안 했더니 우승이 찾아왔다"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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