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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성공 원한다면, ‘생착률’ 중심으로 병원 선택 이뤄져야
모발이식 성공 원한다면, ‘생착률’ 중심으로 병원 선택 이뤄져야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11.1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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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거에 비해 탈모 환자가 크게 늘고, 연령대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어 젊은이들도 탈모에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탈모는 하루 평균 정상적으로 빠져야 할 머리카락의 개수보다 더 많이 빠지는 질환으로, 외모에 부정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이러한 외모 변화는 자신감을 상실케 하고 사회생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심지어는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라 탈모치료를 미루는 등 시간을 끌면 끌수록 탈모 개선이 어려운 수준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조속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탈모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탈모치료법은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은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탈모된 부위로 옮겨 심어 탈모된 부위에서 다시 모발이 자라나게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옮겨 심어 자라난 모발은 다시 빠지지 않아 영구히 유지될 수 있다. 게다가 모발이식은 성별이나 나이, 탈모초기 등의 진행 상태, 남성탈모, 여성탈모, M자탈모,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같은 탈모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더구나 요즘은 모발이식 기술력의 발달로 인해 수술에 대한 부담 역시 줄일 수 있게 됐다. 바로 비절개모발이식이 선보여지면서다. 비절개모발이식수술은 후두부 두피를 떼어내지 않고 후두부에서 직접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으로 수술 과정에서 절개와 봉합이 이뤄지지 않아 흉터나 통증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회복 역시 매우 빨라서 외형 변화가 없는 무삭발비절개 방식의 경우 수술 다음날에도 출근이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다. 때문에 연예인 같이 외모 변화에 민감한 직업군이나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 탈모치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선호되는 탈모치료법이다.

이렇듯 모발이식수술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들면서 모발이식 병원을 찾아나서는 이들도 많아졌다. 또한 이마반이나 대다모 같은 탈모인들의 커뮤니티에서도 강남모발이식 병원 추천이나 비절개모발이식 후기, 비절개모발이식 잘하는 곳 등의 비절개모발이식에 관련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비절개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지만 또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잘못된 기준으로 병원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포헤어모발이식센터 민영기 원장은 “모발이식은 한 번 만들어진 결과가 평생 유지되고, 후두부 모낭도 한정적이라 재수술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처음부터 올바른 기준으로 병원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모발이식의 성공을 위해서는 머리심는비용이나 비절개모발이식 비용이 아닌 생착률을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해야 하며, 다양한 경험과 실력, 체계적인 이식 과정 등이 뒷받침되는 비절개모발이식 전문 병원에서 이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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