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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한파' 없는 대신 일교차 커 ··· '건강관리'에 유의
올해 '수능 한파' 없는 대신 일교차 커 ··· '건강관리'에 유의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1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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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아오던 '수능 한파'가 올해에는 수그러들어 시험 당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19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5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높은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3~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다만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낮아져 쌀쌀하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큰 곳이 많겠으니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3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5도 △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청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최근 10년간 수능일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주요 지역별 수능일 당일의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4.6도/13.2도 △춘천 1.1도/11.8도 △강릉 4.6도/12.7도 △대전 4.0도/14.2도 △청주 4.0도/13.5도 △대구 6.1도/14.8도 △부산 9.4도/16.5도 △전주 5.1도/15.4도 △광주 6.8도/16.1도 △제주 11.5도/16.7도였다.

다만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하여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수험생 예비소집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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