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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종교는 '아편'이라던 이석기에게 '불교인권상'?"
김문수 "종교는 '아편'이라던 이석기에게 '불교인권상'?"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2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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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0일 조계종 불교인권위원회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불교 인권상을 수여하겠다고 하자 맹비난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적화통일이 돼도 불교가 살아남을 수 있나. 자살골 아닌가"라며 "이석기가 누군가. 종교는 아편이라는 김일성주의자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 전 의원은) 내란죄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9년 형을 선고 받고 3년간 감옥에 갇혀 있지 않나"라며 "세계 최악의 인권범죄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찬양·숭배하는 이 전 의원에 불교인권상을 꼭 줘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민족 통일의 시대적 대원칙을 높이 받들었다는 것이 시상 이유인데, 이 전 의원은 적화통일론자"라며 "일부 스님들에 의해 대한민국의 인권을 유린하는 이 전 의원을 인권수상자로 잘못 결정했다면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과 인권을 사랑하는 불자들에 의해 신속히 바로 잡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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