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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손여은, 다채로운 감정 연기 선보여
<배드파파> 손여은, 다채로운 감정 연기 선보여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1.2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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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드파파']
[사진=MBC ‘배드파파']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에서 ‘최선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손여은이 극의 흐름에 따라서 선보이는 감정의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최선주’로 첫 등장했던 손여은은 장혁 (유지철 역)과 결혼 후 평탄한 가정생활을 지내오다 한 사건을 계기로 이 모든 것들이 뒤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바뀌게 한 장혁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그에게서 신뢰감을 잃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또한 장혁이 다시 이종격투기를 시작하려고 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거세게 반대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딸 신은수 (유영선 역)가 가장 하고 싶어 했던 ‘춤’을 마음껏 추는 것을 TV를 통해 지켜보면서 그 동안 알아봐 주지 못한 자신에 대한 질책 그리고 미안한 마음 등 만감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하준 (이민우 역)과의 스캔들로 장혁과 오해가 쌓이면서 둘의 관계의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왔었다. 그러나 신은수가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다시 화해하고 애틋한 부부사이가 되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다.

이처럼 놓칠 수 없는 장면마다 손여은의 눈부신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는 <배드파파>는 앞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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