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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김기두, 온도차 브로맨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김기두, 온도차 브로맨스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1.2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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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OCN ‘신의 퀴즈’ 3회 방송화면 캡쳐
사진출처= OCN ‘신의 퀴즈’ 3회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기두가 류덕환과 정반대의 매력으로 극과극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견인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이하 신의 퀴즈)에서 형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낯을 가리는 특수 수사부 형사 남상복으로 분한 김기두가 류덕환의 공조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매사에 걱정이 많아 사건 현장에서 유독 긴장하고 소심한 남상복과 매사에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한진우(류덕환 분)은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으로 뜻밖의 보르맨스를 선사하며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드라마의 서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진우와 남상복은 수사를 위해 영길의 오피스텔을 찾고, 피의자 혈액에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실을 알고 있던 남상복은 “소독을 해도 공기 중으로 옮고 그런 거 아니죠”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한진우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남상복을 덮치려는 액션을 취했고, 이를 본 남상복은 사색이 되고 만다. 한진우는 “부산행2가 나오면 내가 캐스팅 될 것 같다. 연기가 송광호급” 이라며 능청을 떨었고, 남상복은 그런 한진우에게 주먹을 쥐어 보였다.

온도차가 다른 한진우와 남상복의 이색 공조는 드라마 곳곳에서 유쾌함을 자아냈다. 실종 신고된 한천 고등학교 학생들의 시신과 피 묻은 족적을 수사하던 남상복은 한진우의 요청으로 연기 혼을 담은 족적 대역에 나서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후에도 남상복은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며 선글라스를 낀 채 브리핑에 나서는 등 매사에 적극적인 한진우와는 달라도 한참 다른 소심함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어딘지 모르게 엉뚱한 남상복의 매력으로 류덕환과 뜻밖의 브로맨스를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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