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다. 강원도 내 스키장들이 23일부터 속속 개장에 돌입한다.
올해는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해(11월4일)보다 2주일 정도 오픈이 늦춰졌다.
평창 용평리조트와 보광휘닉스파크는 도내에서 가장 빠른 23일 공식적으로 스키장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용평스키장에서는 모든 고객이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일 밤 10시까지 스키장 야간운영을 한다.
한편 같은 날 23일 오픈을 예정했던,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상황을 대비해 24일 잠정적으로 오픈일을 정했다.
대명비발디파크 관계자는 "내일(23일) 상황을 보고 토요일(24일) 오픈 할 수 있지만 토요일 오픈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춘천 엘리시안강촌도 23일로 스키장 개장을 계획했지만 기상상황을 고려해 다음주쯤 개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주 한솔오크밸리는 29일, 오투리조트는 12월7일 스키장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웰리힐리파크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