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8:20 (금)
 실시간뉴스
'121승' 장원삼 LG 유니폼 입어, 심수창도 친정 LG로 복귀
'121승' 장원삼 LG 유니폼 입어, 심수창도 친정 LG로 복귀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1.2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트윈스와 계약한 장원삼
LG 트윈스와 계약한 장원삼

 

LG트윈스가 투수진 전력 강화를 위해 베테랑 장원삼과 심수창을 영입하고 외야수 보강을 위해 전민수를 KT에서 데려왔다.

LG는 22일 "투수 장원삼, 심수창, 외야수 전민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삼성 라이온즈, 심수창은 한화 이글스, 전민수는 KT 위즈에서 방출됐고, 이중 심수창은 친정에 복귀한 케이스다.

LG의 차명석 단장은 "경험이 풍부한 장원삼과 심수창은 투수진 전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될 선수들이다. 전민수는 외야수로 공격과 수비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은 류중일 감독과 재회하게 된 장원삼은 올해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통산 121승을 올린 좌완인 만큼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1군에서 3경기 출장에 그치며 평균자책점 15.43을 올린 심수창은 친정으로 복귀했다. 2011 시즌 중 박병호가 포함된 2:2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로 가며 LG를 떠났던 심수창은 2006년 LG 소속으로 10승을 올린 경험도 있다.

전민수는 이번 시즌 KT에서 21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172(29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1군 통산 165경기 성적은 타율 0.270, 4홈런 42타점 7도루다. 한편 세 선수의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