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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이틀째, 팀 LPGA 3승2무1패 … 7.5-4.5 격차 벌려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이틀째, 팀 LPGA 3승2무1패 … 7.5-4.5 격차 벌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1.24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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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경기중 다음홀로 이동하는 박인비(왼쪽)와 유소연
대회 첫날 경기중 다음홀로 이동하는 박인비(왼쪽)와 유소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둘째 날에도 팀 LPGA가 승점 4점을 따내며 팀 KLPGA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미 LPGA에서 활약하는 한국(계)선수로 짜여진 팀 LPGA는 24일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매치플레이에서 3승2무1패를 기록, 승점 4를 추가했다. 한국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된 팀 KLPGA는 2점을 보탰다. 이로써 어제 치러진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3.5-2.5로 1점 앞섰던 팀 LPGA는 중간합계 7.5-4.5로 격차를 더 벌렸다.

가장 먼저 나선 LPGA의 박인비-이정은5와 KLPGA 이승현-최혜진의 대결은 박인비조가 초반에 4홀 앞서 승부가 일찍 끝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승현조가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겨 0.5점씩을 나눠 가졌으며 유소연-대니엘 강과 조정민-이소영의 대결도 비겼다.

하지만 팀 LPGA는 박성현-이민지가 장하나-이다연을 1홀 남기고 2홀 차이로 이겼고 이어 리디아 고-제니퍼 송은 김지영2-김지현2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따돌려 승리를 잡았다. 그리고 전인지-신지은가 김지현-오지현을 1홀 차로 눌러 격차를 벌렸다. KLPGA는 김아림-이정은6가 LPGA 이미향-최운정 조를 4홀차로 꺾어 유일하게 1승을 올렸다.

25일 대회 마지막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팀 LPGA의 주장 유소연과 팀 KLPGA의 주장 이승현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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