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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1호' 모창민, NC와 3년 총액 최대 20억에 재계약
'FA 1호' 모창민, NC와 3년 총액 최대 20억에 재계약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1.28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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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3년 최대 20억원에 재계약한 모창민.
NC 다이노스와 3년 최대 20억원에 재계약한 모창민.

 

NC 다이노스의 모창민(33·NC 다이노스)이 원소속팀인 NC와 재계약을 하며 이번 FA 시장의 1호 계약자가 됐다.

NC는 28일 모창민과 3년간 최대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모창민은 3년간 17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3억원)을 보장받고, 옵션 달성 시 연 1억원씩 최대 20억원을 받게 된다.

모창민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생하며 81경기에서 타율 0.279, 17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17홈런 90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NC 김종문 단장은 "모창민은 한 방을 갖춘 강타자이자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모범적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좋은 사람으로, 동료와 선후배를 이끌며 팀을 뭉치게 하는 역할도 더욱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창민은 "팀에서 야구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베테랑으로서 감독님이 강조하신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해 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새 야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창민은 올해 FA 시장의 1호 계약자로 기록됐다. 모창민의 계약을 시작으로 여러 선수들의 계약 소식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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