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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클래식 공연 2選 추천"
예술의전당, "클래식 공연 2選 추천"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8.11.2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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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감성을 전해줄 클래식 공연 두가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관계자가 추천한 클래식 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하는 12월의 프로포즈와 빈 필하모닉 앙상블 2019 신년음악회이다.

12월의 프로포즈는 정 트리오를 잇는 차세대 피아노 트리오이자 북유럽 최고의 실내악 앙상블인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이 12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한국계 덴마크인 자매인 바이올리니스트 홍수진씨와 첼리스트 홍수경씨, 홍수경씨의 남편 피아니스트 옌스 엘베케어로 구성된 가족 피아노 트리오다. 1999년 창단한 이들은 창단 20주년 기념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공연은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이들은 창단 이후 2002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ARD콩쿨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국제 Premio Vittorio Gui콩쿨, 국제 Trondheim 챔버 음악 콩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콩쿨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려나갔다. 2015년에는 덴마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상 중 하나인 “P2 Artist Award”를 받은 최초의 앙상블이 되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C장조 Hob.XV:27과 이들이 음반으로 선보인 스메타나 피아노 트리오 G단조 Op.15, 마지막으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레코딩에 포함될 ‘대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공은 피아노 트리오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진 곡으로 이들이 어떻게 재현해낼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빈 필하모닉 앙상블 2019 신년음악회 공연은 내년 1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빈 필하모닉 앙상블이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역단원 13명으로 구성된 빈 필하모닉 앙상블은 2019년 1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 페어라인에서의 201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공연을 마치고 한국을 찾는다. 현지 공연 이후 바로 내한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매년 동시간 공연 실황을 중계하는 ‘빈 필하모닉 사운드’의 신년음악회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 중심의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1월 1일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2019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부드럽고 풍성한 빈 필하모닉 사운드로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yes24 공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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