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의 순수남 송지호가 감사함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최고의 이혼>에서 차태현(조석무 역)의 직장 후배 남동구으로 활약했던 배우 송지호가 감사함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경찰의 꿈을 접은 채 보안업체에 입사한 정의에 가득 찬 남동구는 착하지만 눈치 없는 성격 탓에 번번이 차태현의 속을 뒤집으며 직장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특히 차태현을 짝사랑했던 송미리(김채은 분)을 향한 계산하지 않는 솔직한 애정공세로 사랑을 쟁취하는 무공해 순수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지호의 소속사는 회사 공식 SNS를 통해 드라마 속 남동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송지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촬영을 앞둔 영상 속 송지호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첫 촬영의 순간부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까지 두루 추억하며 종영 인사를 남겼다.
송지호는 “시간이 빨리 간 것 같아 섭섭하다. 최고의 연출을 해주신 유현기 감독님, 김민경 감독님, 동구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예쁘게 써주신 문정민 작가님과 모든 스태프들에 감사하다”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구가 귀엽게 사랑받아서 현장에서 촬영할 때도 많이 귀여워해 주셨던 것 같다. 즐거운 촬영장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28일 수요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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