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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투어 퀄리파잉 통과. 안신애는 탈락
배선우, JLPGA투어 퀄리파잉 통과. 안신애는 탈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2.0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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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배선우도 내년에는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다.

배선우는 지난달 30일 일본 효고현 도큐 그랜드 오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14위를 차지했다. 40위 이내에 들면 내년 JLPGA투어 대회 전 경기 출전권을 받을 수 있어 배선우는 여유 있게 JLPGA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배선우는 장타력은 다소 뒤지지만 그린 적중률 4위(79.23%)에 오를 만큼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올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2차례 우승했다. 평소 일본무대 진출의 꿈을 밝혀왔던 배선우는 시즌 틈틈이 일본으로 건너가 3차례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예선을 모두 치렀다. 3차전 A지구 예선을 1위로 통과하기도 한 배선우는 최종전을 14위로 마무리한 끝에 바라던 일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배선우 측은 "내년에 KLPGA투어에는 타이틀 방어전 2차례를 비롯해 서너 차례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배선우와 함께 최종전에 나섰던 안신애(28), 유현주(24), 이선화(32)는 모두 JLPGA투어 출전권을 따는데 실패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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