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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오세훈,'아니면 말고' 식의 정치실험 할 때 아니다"
김진태 "오세훈,'아니면 말고' 식의 정치실험 할 때 아니다"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0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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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3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한국당 복당과 관련 "당이 어려울 땐 탈당하고, 문재인 정권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우리당의 전당대회가 다가오자 이제 복당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중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정권의 경제실험도 고통스러운데 탈당했다 복당하는 분들의 정치실험 대상까지 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 전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험으로 서울시장자리를 내줬을 때부터 보수우파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며 "이제 또다시 아니면말고식의 정치실험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기도 좋지 않다"며 "당이 어려울땐 탈당하고, 여지껏 어디서 뭐하다가 문재인 정권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우리당의 전당대회가 다가오자 이제 슬며시 복당을 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본인은 반성한다고 했지만, 반성은 백의종군할 때 그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고 개인의 욕심을 앞세운다면 엄동설한에 당을 지킨 당원들의 분노를 살 뿐"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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