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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영화 소개
12월의 영화 소개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8.12.04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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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매력까지 겸비한 배우들이 만났다.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이들이 열연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등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늘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 역사를 써온 배우 김혜수가 위기를 예견하고 대책을 세운 유일한 인물 ‘한시현’으로 분해 전문성과 신념을 두루 갖춘 여성 캐릭터로 전체적인 극을 이끌어 간다. 유아인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지는 금융맨 ‘윤정학’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열연을 펼친다.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가장 ‘갑수’역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허준호는 정감 넘치는 캐릭터로 뭇 공감대를 자극한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판을 짜는 ‘재정국 차관’ 역의 조우진, 한국과 협상하기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 ‘IMF 총재’ 역의 뱅상 카셀은 영화의 글로벌 라인업을 완성하는데…. 배우들의 하모니로 빛나는 이미지뿐 아니라 실제 국가부도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스토리가 한데 모인 이 영화가 막바지에 전하는 메시지는 꽤 묵직하다. 

감독 최국희 출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개봉 11월 28일
 
*editor’s pick

 

<마약왕>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출연만으로 이목을 끄는 영화. 송강호는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부른 남자 이두삼을 연기한다. 소탈하게 웃는 소시민적인 모습부터 파격적인 카리스마로 휘몰아치는 그의 연기가 사뭇 기대를 모은다.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까지 충무로를 압축한 작품이다.

감독 우민호
출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개봉 12월 19일

<아쿠아맨>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 시리즈에서 아쿠아맨은 지상과 전쟁을 선포한 이부동생 ‘옴’에 맞서 두 세계를 구할 전설의 무기를 찾아 나선다.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등
개봉 12월 19일

<모어 댄 블루>

서로에게 유일한 전부이기 때문에 영원한 이별 앞에서도 사랑하기를 멈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여 5,000여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감독 임효겸
출연 류이호, 지의함
개봉 12월 12일

<리벤져>

복수를 위해 사형수들의 섬 ‘수라도’에 찾아온 전직 특수경찰 ‘율’이 악마 ‘쿤’을 잡기 위해 펼치는 서바이벌 액션 영화. 인도네시아 현지를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완벽하게 구연해 남다른 스케일을 뽐낸다. 할리우드 액션 고수 브루스 칸과 박희순, 김인권, 특히 여전사로 분한 윤진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감독 이승원 
출연 브루스 칸, 박희순, 윤진서, 김인권
개봉 12월 6일 

<도어락>

현대 주택의 필수품, 도어락. 누구에게나 친근한 도어락이 공포의 소재가 되었다. 이 영화는 혼자 사는 여자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물이다. 장르 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공효진이 주인공을 맡았다.

감독 이권
출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개봉 12월 5일

[Queen 송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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