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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통상압박 영향 ... 코스피 '2100'선 무너져
트럼프 중국 통상압박 영향 ... 코스피 '2100'선 무너져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0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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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통상 압박으로 미국 뉴욕 주요 증시가 3%대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도  2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23.60포인트(1.12%) 내린 2090.75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166억원, 86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2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휴전 효과로 2130대까지 올랐던 지수는 이틀 만에 다시 2090선까지 빠졌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9.36포인트(3.10%) 내린 2만5027.0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3.24%, 3.80%씩 하락했다. 협상 이틀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를 '관세 맨'이라고 부르며 중국에 압력을 가한 영향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 포스코 등 주가가 하락세다. SK텔레콤과 네이버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12포인트(1.43%) 내린 698.51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61억원, 90억원씩 순매수다. 기관은 1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 등 주가가 내림세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 중 GS홈쇼핑과 에스티큐브 2종목을 제외하고 전부 다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6.2원 오른 1111.5원으로 출발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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