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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헥터 대체자로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와 100만달러 계약
KIA, 헥터 대체자로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와 100만달러 계약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2.0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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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헥터 노에시를 포기하고 그 빈자리를 채울 새 외국인 투수로 조 윌랜드(28·우투우타)를 영입했다. 

KIA는 5일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와 10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7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KIA는 투수 제이콥 터너,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에 이어 윌랜드를 영입하며 2019시즌 외국인 선수 3명 계약을 완료했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조 윌랜드는 신장 188㎝, 체중 93㎏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를 모두 경험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다. 통산 12경기에 출전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43경기에 나서 59승 3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며 올해까지 2시즌 동안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5이닝을 소화하고 14승 11패, 82탈삼진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헥터와 재계약하지 못해 새 외국인 투수가 필요했던 KIA는 "윌랜드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직구 구위가 좋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공격적으로 승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랜드는 오는 2019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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