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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천만 그루 정원도시 조성 ··· 제1호 '어울림 정원' 탄생
전주, 천만 그루 정원도시 조성 ··· 제1호 '어울림 정원' 탄생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0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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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 '소통의 정원'에서 제1호 어울림정원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 '소통의 정원'에서 제1호 어울림정원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미세먼지문제 해결을 위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 가운데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가꾸는 어울림정원이 탄생했다.

전주시는 5일 덕진구 호성동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 ‘소통의 정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시의회 의장, (사)푸른전주운동본부(대표 허종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어울림 정원 개소식을 가졌다.

소통의 정원은 (사)푸른전주운동본부가 소년원 출원생과 보호관찰을 받는 위기 청소년이 지내는 청소년자립생활관의 삭막한 공간에 나무와 꽃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면서 주민들끼리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2026년까지 이 정원과 같은 마을정원 128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은 “천만 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주민들의 손으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리마을 어울림 정원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자 마을과 이웃들의 이야기가 꽃피우는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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