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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2.1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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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 영천 구간이 확장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69년 12월에 개통해 50년 가까이 사용한 경부고속도로 언양, 영천 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12일 오후 6시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의 통행속도는 27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15분 단축돼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확장 구간은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 져 연간 약 46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과 천년고도 경주를 경유해 영천시를 잇는 노선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짐에 따라 주변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 주차공간이 부족해 항상 붐볐던 언양휴게소(부산방향)를 크게 넓히고, 졸음쉼터도 4개소를 추가 설치해 도로이용객의 휴식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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