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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자유시장 가치 인정하는 보수, 용광로같이 어우러져 미래 준비해야"
오세훈 "자유시장 가치 인정하는 보수, 용광로같이 어우러져 미래 준비해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13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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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오세훈 국가미래비전 특별위원장 등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오세훈 국가미래비전 특별위원장 등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훈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장은 13일 보수대통합과 관련 "자유시장경제 가치에 동의하는 보수우파 사람들은 용광로같이 어우러져 미래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미래비전 특위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이면 모두 다 문호를 개방해서 단일대오를 형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가야 한다는데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와 (뜻을) 함께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날 나 원내대표를 만난 것에 대해 "당내 화합을 강조하고 분열보다 통합을 강조한 나 원내대표가 당선된 것이 제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당선 이후 만나서 초심을 잃지 말고 당내 계파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정당을 함께 만들어가자, 저도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 위원장은 국가미래비전특위의 역할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아이(i)노믹스(대안 경제담론)와 함께, 평화이니셔티브 등 대북, 외교·안보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그것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미래비전특위가 틀을 이어 받아 실현가능한 방안을 만드는 게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특위 계획에 대해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아 1월 중순까지 준비된 밑그림을 내놓고, 그 이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려 한다"고 전했다.

차기 당대표 후보군이자 대권잠룡으로 분류되는 오 위원장은 '보수진영의 또 다른 유력잠룡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감한 시점이고 제 행보 자체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할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공식 출범한 미래비전특위는 오 위원장과 함께 원내인사로 정양석·주광덕·김선동·백승주·이양수·임이자 의원, 외부인사로는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 교수, 남성욱 고려대 행정대학원장,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전 한국재정정책학회장,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미래비전특위 논의의 밑바탕이 될 평화이니셔티브 구상을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할 예정이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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