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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WGTOUR서 시즌 6승 달성, 상금 1억원 돌파
정선아 WGTOUR서 시즌 6승 달성, 상금 1억원 돌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2.16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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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28)가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무결점 플레이' 정선아는 지난 14일과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동안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해 2위인 최수비(24)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아는 이날 우승으로 2018시즌 총 누적 상금 110,652,5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남녀 대회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을 넘어선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최예지(24)가 갖고 있던 시즌 6승(2014~2015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단일 대회 최저 타수(-23/2018 WGTOUR 5차 대회) 갱신과 대상포인트 9,400점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며 2018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정선아는 우승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상금 1억 원 돌파에 관심을 주셔서인지,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우승과 우승상금에 대해 크게 의식을 하지 않고 대회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내년에도 욕심을 내, 연속 상금 1억 원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은 총상금 1억 원과 우승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대회로,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양일간 승부를 겨뤘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티클라우드CC(해밀, 비체)로 진행됐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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