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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새해인사 연하장…"새로운 100년의 시작, 국민만 믿고 달려가겠다"
文 대통령, 새해인사 연하장…"새로운 100년의 시작, 국민만 믿고 달려가겠다"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19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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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제공)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인사와 외국정상, 해외교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4만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인사를 담은 연하장을 발송했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보내는 연하장 메시지에서 "지난해 우리의 꿈은 평화를 향했고 새해의 꿈은 함께 잘사는 것"이라며 "3·1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인 새해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당신이 없이 어찌 내가 있겠나. 내가 없이 어찌 우리가 있겠나"라며 "내가 행복해야 모두 모두 행복하다. 포용하며 나누는 새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 주요 인사에게 보내는 연하장에는 "지난해 평화를 향한 여정에 함께해 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새해 대한민국의 꿈은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함께 잘사는 것으로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이 되겠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올해는 기존 종이 연하장에 QR코드와 홀로그램 영상용 도구를 더해 문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푸른 두루마기를 입고 "국민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올해는 새롭게 홀로그램으로 인사드린다"며 생생한 인사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직 우리 서민의 삶이 어렵지만 우리 경제는 함께 잘살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국민이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국민만 믿고 계속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연하장은 십장생도에 기해년 띠 동물인 돼지 2마리가 등장하는 현대적 한국화를 표지로 디자인했다. 한국화가 곽수연씨 작품이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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