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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2연속 우승, 하림배 여자국수 시상식
최정 2연속 우승, 하림배 여자국수 시상식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2.19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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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민 하림그룹 전무(왼쪽)와 최정 9단.
문경민 하림그룹 전무(왼쪽)와 최정 9단.

 

최정 9단이 2연속 우승컵을 차지한 하림배 여자국수전 시상식이 1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최정 9단은 지난 10월 25일 끝난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3국에서 이슬아 5단에게 339수 만에 백 2집반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최정은 시상식 후 벌어진 인터뷰에서 "평소 닭고기를 많이 먹은 것이 우승비결"이라고 말하는 센스로 닭고기 회사인 후원사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내년에도 올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국내 프로여자기사 41명이 참가한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은 지난 6월 25일 개막해 최정 9단을 여자국수 2회 연속 우승자로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하림이 후원을 맡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했으며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졌고 본선 8강 이후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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