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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갈랑가(갈)’ 제품, 흑생강으로 확인 ‘회수’
수입 ‘갈랑가(갈)’ 제품, 흑생강으로 확인 ‘회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2.2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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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판매업체인 태산인터내셔널, ㈜효신네트웍스, 라오팜 코리아에서 수입한 건조 ‘갈랑가(갈)’ 제품이 유전자검사 결과 ‘흑생강’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흑생강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다. 이에 회수 대상은 수입원이 ‘태산 인터내셔널’, ‘(주)효신네트웍스’, ‘라오팜 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모든 건(조)갈랑가(갈) 제품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흑생강’을 ‘갈랑가(갈)’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 하는 제품을 모니터링 한 결과, 모두 328개 업소를 적발,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적발사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수입 ‘흑생강’을 판매한 289개 업소 ▲갈랑가(갈)를 흑생강으로 광고해 판매한 33개 업소 ▲항암, 성인병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 광고한 6개 업소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용이 가능한 ‘생강’을 가공해 검은색을 띄는 경우 ‘흑생강’으로 표현이 가능하므로 일부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문제의 흑생강 제품과 오인·혼동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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