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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옥태훈, 피앤에스홀딩스와 재계약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옥태훈, 피앤에스홀딩스와 재계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2.24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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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오른쪽)과 김종윤 PNS디벨롭먼트 대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기대주 옥태훈(20)이 ㈜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와 재계약했다. 지난 20일 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1년간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2014년과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옥태훈은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현 KPGA 주니어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다. 그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해 주목받기도 했다. KPGA 투어 프로 자격을 취득한 2016년엔 프론티어(3부) 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7년엔 챌린지(2부) 투어 4회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금순위 3위를 차지, 상위 5명에게 부여되는 2018년 정규 투어 시드권을 따냈다. 정규 투어에 데뷔한 올 시즌은 우승 없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공동 25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11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옥태훈은 "꿈같았던 정규 투어 무대에서 활약한 한해였다. 하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내가 가진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해 아쉬운 한해이기도 하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에 감사한 마음이다. 겨울 전지훈련 동안 단점을 확실하게 보완해서 옥태훈다운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김종윤 ㈜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 대표는 "KPGA 공식 최저타 기록이 10언더파 62타인 옥태훈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인 만큼 편안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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