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22:15 (화)
 실시간뉴스
한국테니스 에이스 정현 동계훈련 끝, 2019 시즌 돌입
한국테니스 에이스 정현 동계훈련 끝, 2019 시즌 돌입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2.25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마친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 정현(25위·한국체대)이 2019시즌에 돌입한다.

정현은 27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치르는 권위 있는 이벤트 대회다.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 카렌 하차노프(11위·러시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앤더슨이다. 키 203㎝의 장신에 강력한 서브를 갖춘 앤더슨은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톱 랭커다. 정현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정현에게는 동계훈련의 효과를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28일 나달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정현은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인도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2019 시즌에 돌입한다. 31일 개막하는 ATP 투어 2019시즌 개막전인 타타오픈(총상금 58만9680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정현은 3번 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여 시즌 첫 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타타오픈을 마친 뒤에는 뉴질랜드로 장소를 옮겨 새해 1월 7일에 시작하는 ATP 투어 ASB 클래식(총상금 58만9680 달러)에 출전한다. [Queen 류정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